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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러브버그 대거 출몰?! 러브버그 퇴치, 익충, 해충, 수명, 시기, 방역 방법까지 대공개!

by 인스클럽 2024. 6. 23.

러브버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곤충으로, 특히 봄과 가을철에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산과 고양시, 은평구 등 대규모 러브버그가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과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러브버그의 생태와 출몰 시기, 북한산 러브버그, 퇴치, 익충인지 해충인지, 수명, 그리고 방역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Lovebug)는 과학적으로는 Plecia nearctica로 불리는 곤충입니다. 주로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충의 몸 길이는 약 6-9mm이며, 검은색 몸에 붉은색 가슴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며, 낮 동안에는 나뭇잎 아래나 그늘진 곳에 숨습니다.

iNaturealist Mexico 참조

러브버그는 짝짓기 시 암수 한 쌍이 꼬리를 맞대고 비행하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기온이 29~30도에 이르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 특히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러브버그는 특히 열이나 밝은 빛에 끌리는 성질이 있어 자동차나 건물 벽에 쉽게 모이기도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은?

러브버그는 대량으로 출몰할 때 그 수가 엄청나서 자동차 운전 시 시야를 방해하거나, 건물 외벽에 달라붙어 미관을 해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물리적 제거: 러브버그는 비교적 약한 곤충이므로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청소기나 빗자루 등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방충제 사용: 화학 방충제를 사용해도 좋지만,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유인등 설치: 러브버그는 빛에 끌리는 성질이 있으므로, 유인등을 설치하여 한 곳에 모이게 한 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북한산 러브버그 대량 출몰

최근 북한산과 고양시 일대에서 러브버그의 대량 출몰이 보고되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변화로 인해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산 백운대 정상 부근에서는 등산객들이 러브버그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등산객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로 심각하다"며 러브버그 떼가 백운대 정상 바위를 뒤덮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러브버그가 조기 발생했으며,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방제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와 은평구의 방역 활동

최근 고양시와 은평구에서는 러브버그의 대량 출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긴급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청은 연무 및 분무 방식을 사용해 방역을 진행하며, 우천 시에는 방역 작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 참조

 

러브버그 익충인가 해충인가?

러브버그는 그 자체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독성이나 병원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익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량으로 출몰할 경우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어 해충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특히 자동차 운전 시 시야를 가리는 문제로 인해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iNaturealist Mexico 참조

 

러브버그는 썩은 식물이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며,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그 수가 많아지면 불쾌감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경보호와 생태계를 위해 방제 작업 시 화학적 방제를 지양하고, 물리적 방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러브버그 수명은?

러브버그의 성충은 약 3-4일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짧은 생애 동안 주로 짝짓기에 집중하며, 알을 낳고 나면 바로 죽습니다. 수컷은 짝짓기 후 즉시 죽고, 암컷은 알을 낳고 며칠 후 생을 마감합니다​.

 

러브버그는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2주 정도의 부화 기간을 거쳐 유충으로 변태합니다. 유충은 썩은 식물이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며, 성충이 될 때까지 약 2-3주가 걸립니다. 성충이 되면 짝짓기를 하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러브버그 등장 시기는?

러브버그는 주로 봄(4-5월)과 가을(9-10월)에 대량으로 출몰합니다. 이 시기에 러브버그는 짝짓기 활동을 위해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이로 인해 주로 도로 주변이나 공원, 주택가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러브버그의 대량 출몰 시기에는 방역 작업과 함께 주민들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러브버그가 선호하는 습한 환경을 피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러브버그 방역 방법 공개

러브버그 방역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1. 환경 관리: 러브버그는 썩은 유기물을 먹고 자라므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쓰레기 처리를 통해 러브버그의 서식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물리적 방어: 창문이나 문틈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실내로의 유입을 막습니다. 또한, 방충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방역 작업: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은평구에서는 긴급 방역 작업을 통해 러브버그의 출몰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출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방역 작업 외에도 주민들의 주기적인 환경 관리와 방충망 설치 등을 통해 러브버그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불편한 존재

러브버그는 자연 생태계의 일부로서 그 자체로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대량으로 출몰할 경우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역 방법을 통해 러브버그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출몰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